부모님과 서울로 호캉스를 갔던 날. 집으로 바로 돌아오기가 아쉬워서 호텔에서 멀지 않았던 명동 카페 가배도에 잠시 들려 모닝커피를 마셨어요. 명동 카페 가배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걸린 현판의 느낌이 참 좋았어요. 예스러움이 느껴졌다고 해야 할까요?ㅎㅎ 가배도라는 이름과 현판 디자인이 비 오는 날씨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야외 테라스도 마련돼 있었지만 비가 내리고 있어서인지 테이블이 따로 있지는 않았어요. 이젠 완전히 겨울 날씨가 돼 버려서 테라스에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기는 힘들 것 같지만.. 나중에 다시 따뜻해진다면 테라스에 커피 한잔 해도 참 좋겠어요! :)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매장 규모가 훨씬 컸던 명동 카페 가배도. 일요일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해서 저희 가족이 도착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