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준 사진전을 보기 위해 서울역에 갔던 날. 원래 사진전을 봤던 곳 근처에서 대구탕을 먹기로 했었는데 휴무였다! 일요일에 휴무일거라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조금 당황한 우리.. 대구탕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메뉴들은 성에 차지 않았고, 열심히 서칭한 끝에 찾은 곳이 바로 후암동 맛집으로 유명한 양푼이동태탕이었다. 한식파, 추운 날씨, 대구탕과 비슷한 결ㅋㅋㅋㅋ 이거다 싶어서 바로 식당으로 향했음. 하필 이 날 서울역 근처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어서 이곳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다. 버스가 진입하지 못했음..ㅠ 아무튼 그래서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걷다가 환승한 끝에 도착한 후암동 맛집 양푼이동태탕. 이 때가 11월초였는데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멀리서 보이는 동태탕 간판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