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친구를 만날 일이 있으면 약속 장소는 대부분 행궁동이다. 동네 분위기가 정말 좋은데다 예쁜 카페와 음식점이 많기 때문! 게다가 최근에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촬영하면서 타지역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날. 점심을 먹고 나와 카페를 찾기 위해 걷다가 그냥 발길 닿는 곳에 가자며 들어간 곳이 행궁동 카페 공간상점이었다. 행궁동 갔을 때 오고 가며 자주 봤던 카페인데 내부를 볼 수 없는 구조여서 항상 궁금하긴 했던 곳. 수원 행궁동 카페 공간상점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낮12시부터 밤 10시까지! 아이동반은 불가하지만 애견동반은 가능하다. 독특했던 구조.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파트의 현관 같은 공간이 나오고 문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