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용산을 정~말 자주 가는데 주로 용산역 근처에서 놀다가 이번에는 오랜만에 해방촌이 가고 싶어졌다. 지난 주 일요일 폭우를 뚫고 도착한 해방촌. 원래는 미슐랭 식당인 에그앤플라워 가려고 했지만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예약을 못하는 바람에 둘러보다 끌리는 곳으로 가기로 함. 브레이크 타임을 앞둔 시간이라서 마음이 급했다. 그래서 일단 맛집과 카페가 모여있는 신흥시장으로 왔고, 메뉴가 괜찮아 보였던 신흥시장 맛집 소월솥밥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레트로하게 꾸며져 있던 해방촌 신흥시장 맛집 소월솥밥. 우리가 식당에 2시쯤 들어갔는데 다행히 브레이크타임이 3시부터라 식사가 가능했다. 친구랑 내가 시킨 솥밥은 차돌박이 솥밥과 전복솥밥. 세트메뉴도 있긴 한데 리뷰에서 굳이 세트로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