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원효굴찜 토요일 웨이팅
친구가 갑자기 굴찜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서 링크를 보내왔다.
용산역 원효굴찜이었는데 서울 3대 굴찜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굴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엄마가 산지에서 주문한 걸 먹었기 때문에 식당에서 내 돈을 주고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친구가 엄청 기대를 하기에 오케이를 했다.
* 총평은 아래에 있음
용산역 원효굴찜 토요일 웨이팅
우리는 토요일에 방문했다!
가게 오픈시간은 오후 4시였고 오픈런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4시에 만나기로 하고 원효굴찜에 갔는데 이미 만석이었다...ㅠㅠ
친구가 4시 전에 도착을 했지만ㅋㅋㅋ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지 않아서 이미 그 사이에 테이블이 꽉 차버렸다..
결국 웨이팅 걸어놓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음.
4시에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손님들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대기가 좀 있었다.
약 1시간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음.
* 오래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오픈시간 전에 도착하거나 아니면 차라리 5시 이후에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용산역 원효굴찜 메뉴
우리는 네명이서 방문했기 떄문에 굴찜 大, 굴전을 주문했다.
생굴보쌈도 맛있을 것 같았는데 친구 중 한명이 생굴 먹고 장염? 급체?를 한 적이 있어서 먹지 못한다고 했다. 아쉽..
굴 전문 식당답게 기본 반찬으로 생굴이 나온다.
생굴 외에 무생채, 미역줄기무침(?), 완두콩, 두부구이, 그리고 미역국 이렇게 나왔음.
기본 반찬은 쏘쏘했다. 미역국도 쏘쏘.
용산역 원효굴찜이 나오면 타이머 세팅을 같이 해주신다.
음식을 앞에 두고 오래 기다리려니 쉽지 않았음...ㅠㅋㅋㅋ
용산역 원효굴찜 굴찜 大
알림이 울린 후 뚜껑을 오픈하고 나서야 볼 수 있었던 굴찜 비주얼!
굴 시세를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 생각한 것보다 양이 많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다ㅠㅠ 아무래도 그동안 산지에서 주문해서 먹다가 식당에 와서 먹으려니 비싸다고 느껴지는 건 어쩔수가 없는...
12월 초에 방문했을 때라 굴 사이즈가 엄청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통통한 편이었고, 신선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집에서 1시간 걸려서 와서 1시간을 웨이팅하고 먹을 정도의 맛인건가 싶었음.
용산역 원효굴찜 굴전
굴전도 맛있었다.
하지만 우리 엄마가 만들어 준 굴전이 더 맛있는데.. 계란물에 청양고추 썰어넣어서 만들면 진짜 맛있음.
용산역 원효굴찜 해물라면
유일하게 별로였던 해물라면.
라면이 맛이 없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데 놀랐잖아요... 친구가 굴을 좋아했다면 매생이굴칼국수를 시켰을 것 같음..
아무튼 해물라면은 비추!
뒤늦게 발견한 삶은 달걀!
굴찜 통안에 인원 수에 맞춰서 달걀이 들어있다. 잊지 말고 꺼내서 드시기를..
용산역 원효굴찜 총평을 남겨보자면,
1. 맛은 있다
2. 먼 거리를 와서 웨이팅을 할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다.
3. 산지에서 주문해서 집에서 따뜻하고 편하게 먹는 걸 선택할 것 같다.
근데 또 집에서 손질해서 먹는 다는 게 쉬운 건 아니니깐...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주관적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망포역 혼밥 김밥 맛집 이솔당 닭강정은 필수 (1) | 2025.04.20 |
---|---|
대전 성심당 선물세트 형제 튀김소보로/튀소구마 에어프라이 조리는 (4) | 2025.03.23 |
망포역 맛집 판타지움영통 후이후이J 중국집 짜장, 해물짬뽕 그리고 볶먹탕수육 (0) | 2025.02.06 |
광교법조타운 라떼맛집 해쉬커피 오트라떼, 아보카도바나나 메뉴별 가격은 (0) | 2025.02.04 |
광교 법조타운 맛집 광교명가 부대찌개 직장인 점심 추천 (4) | 2025.01.26 |